
어지럼 검진
어지럼 검진, MRI만으로는 원인을 찾지 못합니다

출처 : EBS 건강 「명의」 (2026.07.13)
어지럼 환자는 10년 새 38% 늘어 한 해 101만 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가장 흔한 이석증·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은 MRI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눈떨림(안진)의 방향과 양상, 자세를 바꿀 때의 반응처럼 기능을 직접 재야 잡힙니다.
귀에서 온 것인지, 자율신경인지, 뇌인지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지럼이 가벼워도 혼자 걷기 어렵거나, 갑자기 팔다리 힘이 빠지고 발음이 어눌해진다면 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어지럼은 넘어져 다치기 전에 원인을 가려야 합니다.
비디오 안진검사에 대하여
눈 움직임 검사
자발안진검사
아무런 자극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안구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주시안진검사
위·아래·좌·우로 눈을 20~30도 돌린 상태에서 눈 앞 50cm 정도의 거리에서 한 지점을 약 10초간 주시하도록 한 상태에서 안구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시표추적검사
수평이나 수직으로 이동하는 한 점의 움직임을 눈으로 포착하여 안구의 운동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시운동성안진검사
환자를 중심으로 둘레에 그려놓은 흑선을 주시하도록 하며 가속회전시킨 뒤 발생하는 안진을 기록합니다.
전정기능 정밀검사
온도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는 양쪽 귀에 따뜻한 바람, 차가운 바람을 불어 어지러움을 유발시킨 뒤 안구의 움직임을 기록하여 전정기관의 이상 유무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고글을 쓰고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외이도에 바람을 넣고 안구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약 15분이나, 환자상태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두위안진검사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던 안진이 머리를 특정한 위치나 각도로 기울인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또는 누운 뒤 머리를 검사대 끝에서 떨어뜨린 상태에서 서서히 머리를 좌우로 방향을 바꾼 후 일정 시간 동안 머리의 위치를 유지한 뒤 안구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두위변환안진검사
두위변환안진검사는 머리 위치, 자세를 변화시킬 때 안진 발생 유무와 유형을 확인하여 어지럼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시행합니다.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고글을 쓰고 천장에 있는 점을 눈으로 따라갑니다. 머리를 돌리고 앉았다 누웠다하며 위치를 바꾸고 머리를 침대 아래로 위치시키는 등 머리의 위치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면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약 10~15분이나, 환자상태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회전안진검사
회전 중이나 후 머리를 30도 숙이고 일정한 진폭과 주기로 좌우 회전시키면서 발생하는 안진을 비교 및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두부충동검사
환자로 하여금 검사자의 코를 주시하도록 하고, 검사자는 환자의 머리를 좌우, 위아래 방향으로 짧고 빠르게 회전시켜 안구의 움직임을 보는 검사입니다. 전정안반사가 정상인 경우에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주시할 수 있으나 병변측으로 회전시킬 경우 빠른 단속운동에 의해 회전 후 주시를 하게 됩니다.
자율신경·기립 검사
자율신경검사 – 기립경사검사
기립경사검사는 실신이나 어지러움의 원인이 자율신경계통에 있는지 직접 시행해보고 판정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정상인에 비하여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항진되어 있으면 갑작스런 자세 변동이나 심장 약물에 대한 과도한 반응에 의해 일시적으로 저혈압, 심박동수 저하 및 이로 인한 뇌혈류량의 감소가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실신이나 그와 비슷한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경사대에 누운 상태에서 시작해 머리가 심장보다 위를 향하도록 천천히 움직이면서 증상의 발현, 맥박과 혈압의 변화 양상을 관찰합니다. 검사 중 실신이 나타나거나 과도한 혈압 감소 및 맥박의 저하, 뇌혈류의 변화가 관찰되면 양성 판정을 받게 됩니다.
기립경사검사 – 검사 방법
- STEP 01
기립용 침대에 천장을 바라보며 똑바로 누운 상태로 5분 동안 휴식합니다.
- STEP 02
혈압과 뇌혈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혈압계와 탐촉자를 전신에 고정합니다.
- STEP 03
가로로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혈압과 심박동수를 측정합니다.
- STEP 04
머리가 심장보다 위로 가도록 침대를 70도 세운 후, 15분간 혈압과 심박동수, 혈류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 STEP 05
70도 상태에서 뚜렷한 증상이 없을 경우, 다시 원래대로 침대를 내립니다.
- STEP 06
검사 도중 어지럼증, 오심, 구토, 실신의 전조 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추정되나, 환자 상태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검사 방법이 변경되거나 검사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검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은 '어지럽다'는 말 뒤에 전혀 다른 원인이 숨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감별이 곧 치료의 시작입니다.

- 이석증이 어느 쪽 어느 반고리관에서 생겼는지
- 좌우 전정기능의 손상 정도와 회복 진행 상태
- 말초성 어지럼과 중추성 어지럼의 구분
-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의 감별
- 미주신경성 실신의 유발 여부
- 어지럼과 동반된 청력 이상 및 내이 손상 부위
이런 분께 권해 드립니다
빙글 도는지, 아찔한지, 붕 뜨는지 — 어지럼의 양상과 지속 시간에 따라 의심 원인이 달라집니다. 아래 항목에 해당한다면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 반복적인 어지럼을 경험하는 분
- 누웠다 일어나거나 돌아누울 때 세상이 도는 분
- 일어설 때 아찔하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분
- 실신했거나 실신할 뻔한 적이 있는 분
- 귀울림·귀 먹먹함·청력 저하가 동반된 분
-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리거나 비틀거리는 분
※ 본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실제 검진 항목과 결과 해석은 전문의 상담 후 결정됩니다.












